정읍시보건소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
정읍시보건소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
  • 김호일
  • 승인 2009.10.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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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해마다 많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특히 감염우려가 높고 감염균의 접촉기회가 많은 집단과 시민들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특히, 야유회, 등산, 밥 줍기, 텃밭 가꾸기 및 논, 밭, 과수작물 추수 등 야외 활동이 빈전해지는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 야외 활동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만약의 사태시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방수칙을 보면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말 것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태풍,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할 것 ▲들쥐의 똥, 오줌이 배설된 풀숲(오염지역)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말 것 등이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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