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반적인 경제환경 악화로 기업들이 투자경색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에게 입지 여건이 저평가 되고 있는 남원시의 현황을 기업인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전략속에 기업체를 방문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투자유치활동 뿐만 아니라 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남원시 투자기업의 지원사항을 수정 보완하기 위해 수도권 이전기업의 대해서는 현재 투자금액의 5% 범위내에서 최고 재정적 지원혜택이 11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투자금액에 대한 지원비율을 15%까지 상향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장에선 남원시의 투자여건 중 항상 취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접근성과 산업인프라 부족에 대한 개선사항(2010년 전라선 KTX운행과 전주-광양간 고속국도 개통, 그리고 88고속국도 확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한 기업인들과 투자자들에게 궁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산업 인프라 구축부문으로는 1,000,000㎡의 산업단지 조성과 금년 12월 완공예정인 160,000㎡의 노암 제2농공단지와 2012년부터 조성되는 330,000㎡ 규모의 노암 제3농공단지를 계획입지로 공급하고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각종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 역시 기업인들과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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