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복분제국 품질우수 인증
진안 복분제국 품질우수 인증
  • 권동원
  • 승인 2009.10.28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 연장리 농공단지 복분제국(대표 문남기)에서 생산된 복분자술을 국세청이 품질보증하고 나섰다.

28일 복분제국 김남기 대표는 복분제국에서 생산되는 ‘복분제국’과 ‘마이산복분자와인’ 2개 제품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류 중 품질이 우수한 전통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류품질인증제란 국내 유일의 주류전문 연구기관인 국세청기술연구소에서 품질이 우수한 술에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

소비자는 안심하고 술을 선택할 수 있고, 생산자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해 전통술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제품 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합격한 복분제국 등 10여개의 전통술이 이번 평가에서 품질을 인증받아 정부의 품질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알코올 도수 15.5도인 복분제국과 15도인 마이산복분자와인은 청정 지역인 진안에서 생산된 복분자를 이용해 만든 술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일교차가 큰 진안고원에서 재배된 친환경인증 복분자를 원료로 제조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문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70여개 복분자주 중 복분제국에서 생산되는 복분자주가 맛과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임을 자부한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kwond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