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전국 118개 지역특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특구사업평가에서 10개 특구를 선정하고 이중 ‘진안 홍삼한방특구’를 우수 특구로 선정했다.
지역특구사업평가는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매년 특구사업 효과 및 추진상황 등을 외부기관에서 종합평가해서 우수특구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진안군은 5천만원의 시상금도 함께 받았다.
진안군은 한방휴양밸리, 홍삼약초가공단지 등 특구 지역특화사업 추진에서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하고, 지역산업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등 특구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선정됐다.
또 홍삼관련 지원, 한약재 재배, 우수한약 유통지원시설 건립, 홍삼연구소 건립 운영, 홍삼한방농공단지 조성, 한방약초벤쳐 대학 운영,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운영 등 홍삼한방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군은 특화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해 보다 매출액, 가공업체수, 고용인원 등이 증가하고 있고, 홍삼 재배면적도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특구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구면적을 15만6869㎡에서 65만3336㎡로 확대해 한방농공단지, 우수한약유통단지, 한방특성화고등학교 등을 특구사업으로 포함시켜 홍삼한방산업을 활성화와 함께 지역제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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