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 새만금 잠재투자자에게 비전 제시
-경자청, 새만금 잠재투자자에게 비전 제시
  • 강성주
  • 승인 2009.10.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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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은 28일 전북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룸에서 잠재투자자 25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새만금경자청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새만금 관광지구, 특히 게이트웨이(Gateway)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알리고 사업타당성 자료 등을 제공하는 등 잠재투자자들에게 가시화된 투자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삼성건설, 한국마사회, 대림산업, 성원건설 등 국내 리조트, 건설, 호텔, 금융사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새도나 패시픽 회사의 그래그 샤논 회장, 앰버서더 호텔 액코르 사장, 솔라 호텔 & 레포츠 회사의 토니 비릴리 대표이사 등 해외 굴지의 관광분야 거물급 인사 2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새만금경자청은 이번 투자유치설명회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새만금사업이 미래를 준비하는 최적의 투자처임을 부각시키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춘희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잠재투자자들에게 새만금사업과 이를 선도하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미래비전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오늘 행사에서 보여준 여러 관계자들의 관심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자 관리 및 투자자 현장 안내 등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09 아시아·태평양 관광투자 컨퍼런스’ (APTIC 2009)의 참가로 이뤄졌다.

이날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 관광자원 프로젝트를 집중 홍보하는 ‘엡틱 2009’ 행사에는 국내·외 참관객 3000여 명이 몰리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민관협력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 제1세션에서는 민희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의 사회로 프랑스 그랑드 모띠시 사장의 ‘랑독 루시옹의 해양 리조트 개발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 ‘아시아에서 급성장중인 관광 투자마켓’ 패널 토론과 함께 ‘관광개발 자금 조달 방안(호텔)에 대해 투자자의 관점과 법률적 측면에서 고찰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오는 31일에는 ‘테마파크 기획 및 개발전략’과 ‘관광산업의 동력 인프라 확충(저가항공)’, ‘아태지역 호텔산업의 최신경향’ 등을 다루게 된다.

서울=강성주기자 sjkang@

***관련 사진은 도 공보실에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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