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봉사활동에는 양·한방 병원진료 및 치과 치료 등 시민들의 건강 체크와 장기자랑을 실시 추수 등으로 바쁜 주민들에게 모처럼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력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안경 맞춰 드리기와, 장수사진을 제작, 족욕과 마사지 등의 봉사에 주민들은 시간가는 줄 몰라 했고 가전제품 수리, 위험성이 있는 가스기기 설치 등의 봉사에는 각 분야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날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주민 애로사항을 직접 챙기며 봉사에 동참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의 노래실력과 개인기, 숨은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경읍 김영순(73) 씨는 “평소 이동이 불편해 건강검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라며, “봉사자들의 헌신을 다하는 봉사활동에 나도 모르게 즐거움이 더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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