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 식품가공학과 수강생 45명은 지난 27일 ‘전통감식초 및 술’과 관련한 선진지 현장교육을 다녀왔다.

완주군 동상면사람들 · 고산농협동상지소와 전주시의 전통술박물관을 다녀온 수강생들은 감식초 제조과정 및 발효시스템 시설을 견학하고, 전통술박물관 유물 및 전통술자료, 상품관 등을 관람했으며, 전통술 소주내리기 실습 등에도 참여했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했던 수강생 김진호 씨(39세, 무주읍) 는 “이론으로 배웠던 내용들을 직접 체험도 해보고 좋은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배우고 실습해본 내용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 소득과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진현장교육은 농업인들의 의식변화를 유도해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농업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