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교통사고 관련 교육은 학교 또는 택시운전자 등 학생이나 교통관련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 관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활동이다.
무주경찰서는 일요일인 지난 18일과 25일에 관내 대형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특히 교통사고 취약시간인 새벽기도에 참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관련 예방교육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지난 27일에는 진안 ~ 적상 간 30번 국도 확포장공사 현장을 찾아 50 여 명의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망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무주경찰서 교통관리계 박범섭 계장은 “연말까지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100일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라면 종교시설은 물론, 지역 곳곳을 파고들며 계도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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