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남원애향장학숙 건립이 향우들의 건립기금 기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남원애향운동본부(본부장 김상근)는 지난 23일 임.순.남레미콘 협의회(회장 소문호)는 애향운동본부를 방문, 건립기금 300만원을 김상근 본부장에게 전달하고 27일에는 지리산 새마을금고(이사장 양평택)가 시청로지점 개점식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1년 개원을 목표로 금년 하반기 설계용역 발주 예정인 애향장학숙은 서울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남원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면학여건 조성을 위해 (재)춘향장학재단과 애향운동본부의 기념비적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재외 향우로부터 시작 된 애향장학숙 건립기금 기탁은 재외 및 관내 향우까지 확대, 지금까지 2억4천1백만원의 기금이 접수됐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