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면 신정리 일대 친환경신정배단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탑프루트용 배가 서울과 도내 대형유통업체에 높은 가격에 출하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탑프루트 선정 기준인 당도 12.5°Bx, 크기 700±100%, 과피색 등급 7 이상의 배를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 전주 E-마트를 비롯한 서울 현대백화점 등 서울과 도내 대형유통업체에 일반 배보다 30% 높은 가격에 납품하고 있으며, 11개 농가 22ha 면적에서 생산되고 있는 ‘신고배’는 당도는 물론 서근서근한 고유의 배맛이 강하고 물기가 많아 먹어본 소비자들이 직접 전화 주문하는 등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원과 관계자는 “그동안 맛이 좋은 배를 생산하기 위해 사업비 6,250만원을 들여 승용 작업차, 우량꽃가루, 유기질비료 등을 지원해 정형과율을 증대하는 등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생육단계별로 농촌진흥청의 연구·지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실시한 현장컨설팅을 통해 결실안정, 적정시비, 병해충 종합관리, 선별 등 핵심기술지원으로 최고품질의 배를 생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하순에는 중앙단위 탑프루트 품평회에 출품해 용지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탑프루트 생산을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 보다 품질 좋은 배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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