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 주민 100여명(통장단, 희망근로사업단, 직원, 기타 주민)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수성동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활용, 휴경지에 각종채소 재배 후 수확한 채소를 이용하여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및 부자가정 세대 등 불우 소외계층에 나눠 준 행사.
수성동주민센터와 희망근로사업단은 7월말부터 10월 초까지 배추파종을 위한 부지선정 및 관리해왔고 최근 2천포기를 수확, 이날 김장을 다가 3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휴경지에 심은 메밀수확의 기쁨도 함께 나눴다.
주민센터는 메밀 수익금 역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의 따뜻한 정과 함께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성동 주민센터의 이웃사랑 나눔릴레이 행사는 올해만도 이번이 8번째이다.
지금까지 시민은 물론 출향인사들이 중심이돼 백미, 이불, 시, 청바지, 양파 등 각종 물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세대)에게 전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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