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종합복지관 연계, 무주 노인복지타운 조성 바람직"
"의료원·종합복지관 연계, 무주 노인복지타운 조성 바람직"
  • 임재훈
  • 승인 2009.10.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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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 26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노인복지타운 조성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전북대학교 진정 교수 등 전문가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는 무주노인복지타운 타당성연구에 관한 최종보고를 비롯해 질의응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 노인복지타운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은 의료원과 종합복지관 요양원 등을 연계한 실버문화 복지주택 건립에 관한 것으로, 지난 6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노인복지타운 조성의 타당성 및 입지여건 분석, 조성계획 기본 구상 및 민자유치 대책 연구, 경제적 파급효과 및 사업별 수지분석 및 노인복지 및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관한 효과성을 분석해왔다.

전북대학교 진정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초고령화사회 무주군의 경우 노인주거복지시설의 필요성이 아주 높다”며, “노인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상호유대감 형성, 그리고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의료원 및 종합복지관, 요양원과 연계한 노인복지타운 조성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주군이 지방에 위치해 있는 점, 주대상 노인이 중 · 서민층인 점, 지가 및 기후, 농촌인 것을 감안해 임대 · 저층형이 알맞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군수는 “노인복지타운 조성은 무주군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만족은 물론, 향후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인구유입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의료원과 종합복지관, 요양원 등과 연계한 노인복지 타운 조성을 통해 글로벌휴양커뮤니티 무주비전 실현 또한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노인복지타운 조성 타당성 연구 용역을 기반으로 2010년 민간유치 및 노인복지타운 조성사업 계획에 착수할 방침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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