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과 미 거주 동포 1~3세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23일 오후 무주군으로부터 태권도공원 및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관한 내용을 브리핑 받았으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돔 경기장)에서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무주리조트에 여장을 푼 방문단은 24일 태권도수련을 시작으로 덕유산 향적봉 등반과 태권도공원 전망대,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 등을 견학했으며, 25일에는 다음 일정지인 공주로 향했다.
방문단 구평회 사범(캘리포니아 연합 태권도협회장)은 “미국 현지에서 태권도의 인기가 대단한 만큼 지도자들에게도 태권도공원 조성지 방문은 굉장히 기대되는 일이었다”며, “무주에서 본 태권도 꿈나무들의 시범과 태권도공원 전망대 등 곳곳은 태권도를 확산시키고 세계화하는데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