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개선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유통개선 농가소득 증대"
  • 권동원
  • 승인 2009.10.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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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종 진안농협 조합장 당선자
“진안농협을 믿는 조합원들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튼튼한 농협, 잘사는 조합을 만들겠다. 지난 8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민을 섬기며 행동하는 투명한 양심으로 조합을 운영하겠습니다.”

지난 21일 제13대 진안농업협동조합장에 당선된 김문종(59) 당선자는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당선자는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일생을 살아온 조합원들이 농협을 믿고 의지하며 생산에서 판매까지 마음놓고 맡기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조합경영의 내실화를 이루겠다.”는 다짐하며 농산물수입 개방과 대형유통업체가 확산되는 현실에서 생산과 유통개선, 임직원들의 경영전략 마인드 정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농산물 생산단계에서부터 포장, 유통에 함께 참여해 조합원의 실질 소득을 높여주는 역할을 진안농협이 하겠다."며 “농업 전반에 과학화, 첨단화, 기계화, 정보화, 차별화, 특성화를 위한 경영과 지원을 통해 집단화된 작목반을 중심으로 특화작물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생산은 물론 유통 판매까지 지도를 병행해 고품질 고수익 농업이 실현되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합원과 소통하는 창구를 운영해 조합원의 여론을 수렴하며, 조합운영을 공개해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4년 임기로 내달 22일 취임식을 갖는 김 당선자는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진안농협 제10대, 11대 조합장을 역임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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