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12월 사업에 착공, 지난 9일 준공된 제목천 정비사업은 희망교(신덕면 신흥리)에서 신덕면 소재지까지 약 1.7km구간에 걸쳐 총 사업비 82억원을 들여 통수단면이 부족한 시가지 복개구간을 철거하고 노후화된 기존 새마을 교량을 하천기본계획에 맞게 정비 완료해 재해위험요인을 완전히 해소했다.
또한 사업 추진시 시가지 구간에 대해서는 조경석 등을 사용하고 과거 생활쓰레기의 투기 장소였던 하천을 꽃창포 및 철쭉 등을 식재해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하천 주변공간을 주민들의 쉼터공간으로 정비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목천 정비사업 완공으로 집중호우시 하천범람으로 인해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어온 신덕면 수천리 일대 주민 113세대 250명, 농경지 21ha정도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진사업장 현황을 수시로 파악해 금년 재해예방사업에 대해서는 재해발생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연내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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