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전주간 지방도 제716호선 도로 김제 상징조형물 설치예정
김제~전주간 지방도 제716호선 도로 김제 상징조형물 설치예정
  • 조원영
  • 승인 2009.10.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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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제716호선 김제∼전주 간선도로에 김제시 상징물이 설치된다.

김제시는 지난 20일 ‘김제시 상징 조형물’ 공모안에 대한 심사 결과 아치형 관문의 형태와 김제의 비전을 담은 작품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를 선정하고 내년까지 조형물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시가 지난 2월 김제시 상징 조형물(관문) 설치를 위한 디자인 컨셉, 위치, 형태에 대해 시민 공모를 실시, 총 300명의 공모안이 접수된 가운데 조형물 관련 교수,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상징조형물 심사위원회가 작품성과 상징성을 종합해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농경문화의 상징인 벽골제 장생거 수문과 쌀의 형태를 형상화하고 새만금 방조제 모습을 여러 개의 선으로 표현함으로써 김제의 주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새만금 중심도시라는 점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제를 대표하게 될 이번 김제 상징조형물(관문)은 지방도 716호선 불로사거리 부근에 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하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상징물에는 LED 야간조명을 설치해 시각적인 홍보에도 주안점을 두어 김제의 대내외 이미지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문은 단순히 지역간 경계를 알리고 도시를 대표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지평선’ 브랜드 개발과 연계해서 김제의 명물로 조성하고, 도시 홍보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설치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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