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유통·위탁시설 지원계획 뭔가"
"사과유통·위탁시설 지원계획 뭔가"
  • 권동원
  • 승인 2009.10.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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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진안군의회 군정질문
진안군의회는 20일 제 170회 임시회를 열고 송영선 군수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했다.

한은숙 부의장은 “올해 전국 사과재배 면적이 30,338ha로 3년사이 2,026ha가 증가하고, 진안군도 145ha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어 내년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이 예상된다.”며 새로 식재한 사과가 본격 수확될 3~4년 뒤 사과값 폭락에 대비한 진안군의 유통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김정흠 의원은 직영 또는 위수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진안군은 많은 대규모 시설물에 대해 “건축물을 시설할 때 행정적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시행하며 향후 관리운영 계획, 준공 이후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추진되는 사업들이 많아 우려된다.”며 대규모 시설물의 관리인원, 임대료, 지원예산 등의 현황과 향후 지원계획에 대해 물었다.

강경환 의원은 “송영선 군수가 당초 5대 비전, 34개 공약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소득증대와 문화관광분야에서 1개씩을 슬그머니 빼고 5대 비전, 32개 사업으로 바뀌었다.”며 2개 사업을 제외시킨 사유와 추진이 미진한 진안읍 시가지개발과 소태정터널 선형개선사업의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송영선 군수는 답변에서 사과유통을 위해 농협 유통연합사업단을 활성화해 도매시장, 대형할인점 등 공동출하를 본격화하고, 홍보와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19개 직영시설에 27억9천만원, 17개 위탁시설에 5억3천만원으로 총 33억7천만원이 지원된다.며 ”예산절감과 효율성 면에서 일부시설 위탁운영을 검토하고 있으나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경제논리로만 접근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공약사업에 대해 “전순의 한방축제는 역사적 고증이 미흡하고 대표축제를 통일시키기 위해 제외시켰으며, 용담호주변 야생화단지 조성사업은 조성규모와 여건이 공약취지와 맞지 않아 제외시켰다,”고 답변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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