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백운면 노촌리 대성친환경농장(대표 이형재)에 서울시 여성소비자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 행사’가 열렸다.
체험행사는 벼를 수확하는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투호놀이, 볏짚으로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을 경험하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장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 김정숙(40)씨는 “평소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생산지인 백운에 와서 체험행사도 하고 전통놀이 또한 즐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 ”며 “다음에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오늘과 같은 체험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대성친환경농장 이형재 사장은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행사로 발전시켜 많은 소비자들에게 백운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안정적 판매처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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