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전북봉사단은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위문공연 및 각종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이날 진안복합노인지타운에서 배식봉사, 말벗되어드리기, 손톱깎아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로 복지타운을 웃음소리로 메웠다.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봉사단의 훌라춤은 아름답고 화려한 의상만큼이나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고향의봄’노래로 시작한 행복한여성합창단 합창은 어르신들의 입에서 입으로 이어져 강당에는 아름다운 노래로 가득 찼다.
위문공연을 마치고 25명씩 2조로 나누어진 봉사단은 노인요양시설에서 배식 및 말벗되어드리고, 복지관 이용어르신들의 배식을 도와드렸다.
정천면 김봉규(73)어르신은 “고운자태로 춤을 공연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우리에게 배식까지 해주니 특별히 더 맛있을것 같다”며 연신 즐거운 미소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진안=권동원기자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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