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신청에서 ‘월명공원 동수림분(同水林分) 조성사업’과 ‘서수 보은의집 희망숲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월명공원 수원지의 풍부한 물과 숲이 어우러진 수변숲길을 일반시민과 장애우가 어우러져 산책할 수 있는 나눔의 숲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향후 월명공원 내 나운동 나무다리 주변 13만㎡의 토지를 활용, 20년생 내외의 편백숲을 활용한 치유의 숲 조성과 수원지 상류 습지에 수생 및 수변식물 식재해 수질정화 기능을 높이고 개화시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성이 가미된 생태습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월명공원사업 추진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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