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청 앞 오거리 현대식 회전 교차로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
김제시, 시청 앞 오거리 현대식 회전 교차로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
  • 조원영
  • 승인 2009.10.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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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시청 앞 오거리 회전식 교차로에 대한 시험 가동 중인 가운데 완공 운영될 경우 교통체증 해소 및 예산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전교차로로 교체한 후 기존 전자 신호식 교차로에 비해 약 1분의 신호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신호대기로 인한 공회전을 하지 않아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중앙정부의 계획보다 앞선 사업추진으로 연간 약 3억5천8백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사에 있어 예전에 사자탑 사거리로 불리던 명칭을 감안, 사자상 조형물을 설치하고 오는 12월 현대식 회전교차로를 완공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는 지난 2007년 6개소 교차로를 현대식 회전교차로로 교통체계를 변경하고자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차로 교통여건이 가장 어려운 경찰서 오거리를 선정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시청 앞 오거리, 2010년 이후 구산사거리 등 3개소에 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시내권 6개소의 회전교차로가 완성 운영될 경우 연 15억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와 교통대기시간의 절약 및 분수대를 통한 볼거리 등을 제공,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도심 경관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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