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성적우수 중학생 전폭 지원
군산시성적우수 중학생 전폭 지원
  • 정준모
  • 승인 2009.10.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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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19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 군산시장)에 따르면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중학생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이들이 관내 고교에 진학할 경우 각종 특혜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 6월10일과 지난달 24일 전라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한 ‘중학생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과목별 총점이 165점 이상이거나 국어와 영어,수학 3과목 총점이 72점 이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6일까지 1차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어 오는 12월16일 실시될 고입 선발고사 군산지역 응시자 가운데 상위 50위안에 든 학생들의 등수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1~20위까지는 2개월 해외연수가 가능한 800만원을, 21~50위는 1개월 해외연수가 가능한 35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50명 전원에게 ‘주말학력신장반 우선 수강권’을 부여해 지속적인 학업 증진을 도모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이 제도가 우수 중학생들의 타지역 전출을 막는데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군산교육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인재양성과(450-4216)에 문의하거나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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