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보건의료원과 무주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16일 무주중학교 2학년 학생 중 신종플루 증상을 보인 학생들과 일부 의심학생 7명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확진학생들 중 일부는 최근 인근 대도시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무주중학교 관계자는 “확산을 막기 위해 17일 전교생을 조기 귀가조치했으며, 사태추이를 지켜보겠지만 일단 다음 주 수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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