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은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용담호의 절경을 마음에 담을 수 있어 매년 1천여명의 등산객이 다녀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대덕산 등산로 정비는 주요 분기점 5개소에 방향표시판을 설치해 등산객들의 조난을 방지하고 있다.
위험구간에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노후된 로프교체, 말벌집 제거 등으로 등산객들에게 안전을 확보해주고 있다.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등산로 장애물과 수목을 제거하고, 자연친화적인 목계단 설치했다.
특히, 외송에서 깃대봉 6.1km에 이르는 새로운 산행코스를 개발해 자주 찾는 이들에게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그동안 대덕산은 등산 애호가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으나 방향표시판 및 안전시설 미비, 등산로 미정비 등으로 등산하는 데에 다소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정비로 초보자들도 쉽게 산을 오를 수 있게 됐다.
면 관계자는 “앞으로 세부 분기점 8개소에 방향표시판을 설치하고, 용두봉~성주봉 등산로를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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