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추주식회사 주식신청 접수
임실군, 고추주식회사 주식신청 접수
  • 박영기
  • 승인 2009.10.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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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전북 동부권 고추브랜드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브랜드 경영체인 농업회사법인 전북 동부권 고추 주식회사의 주식 예비신청을 이달 말까지 관내 농협에서 접수한다.

이번 예비신청은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 동부권 고추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고추 종합처리장 운영주체인 농업회사법인 전북 동부권 고추(주)의 농업인 지분 25%에 해당하는 2억5천만원을 출자목적으로 하며 주식 1주당 가격은 1만원, 농가 1인당 출자금액은 25만원 이상으로 한다.

전북 동부권 고추브랜드 육성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으로 DDA, FTA협상 등 국내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비, 원예 주산지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작물을 선정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군은 농가의 주 소득 작목인 고추재배의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 그리고 최근 고추소비 패턴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군과 농협, 고추생산자 단체가 농업회사법인 전북 동부권 고추(주)를 공동출자하여 설립했다.

또한 군은 고추종합처리장 브랜드 경영체인 농업회사법인 전북동부권고추(주)에 출자한 농가에 대해 고추지원정책의 우선적 지원과 계약재배를 통한 홍고추 수매, 그리고 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동부권고추브랜드사업은 지난 9월 사업주체간 협약과 워크숍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임실군 성수면 오류리 일원으로 선정된 고추종합처리장 부지매입도 80%정도 완료되어 이달 안에 실시 설계 용역 및 기계제작 용역을 발주 의뢰하여 목표 사업기간인 2010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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