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과학교육원(원장 서정모)이 주관한 생태체험행사는 군산 금강에 들러 주변식물과 철새 관찰을 비롯해 철새의 습성에 대해 전문 강사의 관찰 및 교육이 병행해 이뤄졌다.
서식지에서 자라는 환경 특성을 설명하고 분류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낀 행사였다. 특히, 체험에 나선 교사들은 잘 모르고 있는 식물을 발견하면 “아하! 요게 도꼬마리, 애기부들이네”라고 소리 내며 새로운 체험학습을 즐겼다.
서정모 원장은 교원들에게 “체험에 앞서 의문을 갖고 접근하기를 강조하고, 듣는 것보다는 보는 것, 보는 것보다는 체험하는 것이 과학교육이다”며 “생활 속에서 체험하여 터득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훌륭한 과학교육의 교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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