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군산시 역점사업 윤곽 드러나
내년도 군산시 역점사업 윤곽 드러나
  • 정준모
  • 승인 2009.10.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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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역점을 갖고 추진할 내년도 사업 윤곽이 드러났다.

문동신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시 산하 8개국 42부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2010년도 신규 사업(167건) 보고를 받고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특히, 시는 내년도 시행할 신규사업 키워드를 ‘부(富·Wealth·풍요)’, ‘화(和·Harmony·화합)’, ‘격(格·Grace·품격)’으로 정하고 21세기 서해안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예상되는 관광수요에 대처할 기반시설 구축과 국제항로 개설, 새만금- 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새만금 - 군산간 철도개설, 새만금 만남의 광장 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했다.

또한, 인문계고교 교과교실제 활성화 사업, 평생학습도시 협의회 개최 등을 통한 교육환경과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 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신성장 동력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각국별 주요 추진 사업은 다음과 같다.

▲항만경제분야: 신규 농공단지 개발사업, 클린군산항 환경정비사업, 마리나 항만시설 조성, 수산물 가공 산업 육성

▲복지분야: 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하여 전기료 등 4종에 대한 감면신청 대행, 노인 일자리창출 지원센터 운영

▲문화체육분야: 선유도 고군산 진영 복원사업, 근대문화 중심도시 조성, 시민체육공원 조성

▲건설교통분야: 백토고개 사거리 지하차도 개설, 황토주택 전원마을 조성, 횡단보도 교통안전 시스템 설치

시 관계자는 “신규사업과 237개에 달하는 계속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의 힘과 중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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