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5일부터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전문스킨 스쿠버 6명과 고무보트 등 수중장비를 동원해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있다.
이 결과 매일 2톤에 달하는 저수지 바닥에 깔린 부유물이 걷어 올려져 관광지 전역이 쾌적한 시민공원으로 거듭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운동에 사는 김모(47·)씨는 “ 관광지를 산책할 때마다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곳곳에 나뒹구는 오염물질이 눈에 띄었는데 근래 악취가 사라지고 흉한 모습들이 사라져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은파관광지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쉼터로 가꾸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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