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워크숍 16일
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워크숍 16일
  • 정준모
  • 승인 2009.10.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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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에 산재한 근대문화 건축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군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지를 모을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시와 문체부는 오는 16일 군산리버힐관광호텔 금강홀에서 ‘군산 근대문화중심도시 개발과 군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세기를 대표하는 근대 건축물이 세계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정학적 환경요인으로 형성된 군산의 원도심 지역에 현존하는 170여채의 근대건축물을 활용해 근대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한다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이날 장미동 일원의 옛 조선은행·나가사키18은행과 적산가옥, 일본식 사찰 등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원도심지역의 재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도시계획과 건축, 조경, 공공디자인, 문화콘텐츠, 지역마케팅 관련 전공 교수와 학회, 협회, 연구소 및 관련 전국 관련 공무원이 참석해 주제별 토론을 벌여 개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이 보유한 전국 유일의 독특한 근대역사문화를 타도시와 차별화되고 지역특성을 살려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원도심 재생을 확고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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