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암서예대전 초대작가전 개최
제1회 강암서예대전 초대작가전 개최
  • 김효정
  • 승인 2009.10.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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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암학술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강암서예대전 초대작가전이 열리고 있는 강암서예관. 강암 송성용 선생 10주기 추모제전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초대 작가전에는 강암서예대전 출신 작가 44명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참여작가는 고범도 김귀성 김미란 김부식 김수홍 김승민 김윤식 김종대 박상용 박영도 방재호 백종춘 손창락 송인도 신동환 안상수 양 영 이경화 이봉준 이상민 조동권 조윤익 진승환 최동명 구기순 김미기 김인순 서현희 석동란 이강옥 이상덕 이영미 이주탁 장정애 전쌍례 최영희 한현숙 함윤희 권윤희 김연 김병권 김월식 류인면 신화식 한소윤 황진순. 작가들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각 분야에서 깊고 그윽한 묵향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편 강암서예대전은 지난 200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까지 총 2천774명이 응모한 가운데 심사기준에 따라 1천187명이 입상했으며 이 중 46명이 초대작가로 선정 되었다. 특히 강암서예대전은 현장에서 배포되는 서화명제로 즉석에서 현장휘호를 실시하고 곧바로 현장심사를 거쳐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타 공모전보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공모전 중 가장 많은 시상금을 지급함과 동시에 출품료, 도록비, 전시비 등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는 것도 특징. 전시 개막일인 10일에는 유기상 전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안세경 부시장을 비롯해 초대작가 및 가족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암서예학술재단 송하철 이사장은 “강암서에대전은 공정성,정당성 등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서예공모전으로 타 공모전의 전범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공모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한국 서단의 현재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강암서예관에서 계속된다.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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