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유도회-日 가나자와유도협회 교류전 성료
전주시유도회-日 가나자와유도협회 교류전 성료
  • 이방희
  • 승인 2009.10.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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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유도회(회장 권순태·상두산업대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가나자와 유도협회(회장 닛시· 西恒成) 초청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을 방문, 교류행사와 유도대회·친선경기를 치렀다.

단장인 권순태 회장과 김종상 부회장, 정재훈 전무이사, 장원용 이사 등 임원 17명과 하형덕 전북중 유도코치, 강주성 선수 등 선수단 15명 등 총 32명의 방문단은 첫날 가나자와 TV방송국, 116년 전통의 혹쿄쿠(北國)신문사를 들러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가나자와 시청을 방문 야마데 다보츠(山出保) 시장을 접견, 송하진 전주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시의 교류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자리에서 권 회장은 “교류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 도시의 문화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어린 유도선수들이 합동훈련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연마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나자와 유도협회 초청 합동훈련 및 가나자와 소년유도대회 출전, 유치원부터 유도를 시작한 학생들이 많아 어린선수답지않게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잡기와 기울이기 등의 뛰어난 기술을 체험했다.

권 회장은 “이시가와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인 제40회 가나자와시 소년유도대회에서 치러진 경기는 무차별 경기로 승자가 쉬지 않고 계속 경기(5승까지)를 하며 뛰어난 체력과 기술이 없으면 승리할 수 없는 경기 방식이었다.”며 “전북선수단은 가나자와 소년들과 함께 훈련과 경기를 통하여 일본의 유도와 우리나라의 유도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선수단 성적은 다음과 같다. ▲금메달- 김정우(전북중 2년) ▲은메달- 남태원(전북중 3년), 유동현(전북중 2년), 조윤호(전북중 2년)

한편 전주시유도회는지난 2005년 한·일 우호증진과 선진유도기술 벤치마킹을 통한 유도발전을 위해 일본 가나자와시 유도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방문을 통해 정보교류와 친선게임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방희기자 leeb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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