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용 벼 건조시 40℃이하로"
"종자용 벼 건조시 40℃이하로"
  • 박영기
  • 승인 2009.10.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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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수확벼 관리지도
임실군은 벼 수확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수확후 관리요령에 대한 기술지도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좋은 품종선택과 재배관리, 체계적인 병해충 방제 등도 중요하지만 적기 수확후 건조관리를 잘 하는 것이 고품질 쌀 생산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또한 벼 건조방법중 화력으로 벼를 건조할 때 높은 온도에서 건조하면 건조 소요시간은 단축되나, 금간 쌀 발생이 증가해 도정율이 떨어지고 백미중 싸라기가 증가해 양적·질적 손실이 많을뿐 아니라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화력 건조시 종자용은 40℃이하에서 건조하고, 도정 및 수매용은 45~50℃로 맞춰 건조토록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수확기가 너무 빠르면 푸른 쌀과 싸라기가 많아져 쌀의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시기가 늦으면 밤낮 기온 차에 의해 수분이 흡수되어 금간 쌀이 많아지며, 기상재해나 들짐승의 피해도 우려된다”며 “조생종은 이삭이 팬 후 40~45일, 중생종은 45~50일, 중만생종은 50~55일 정도로 벼 알이 80%정도 익었을 때 적기 수확토록하고,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 이슬이 마른 후 표준속도를 준수하여 싸라기 발생 및 벼 알 손실을 줄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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