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박혜숙(비례대표)의원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8일 처리 예정이던 덕진수영장 도유재산처분관리계획안 심의 과정에서 위원들간에 이견이 맞섬에 따라 전주시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한 뒤 처리하기로 하고 다음주로 심의를 유보했다”며 전주시의 적극적이고 발빠른 조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주시민들이 추위에 떨며 재개장 요구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농성 현장을 보면서 작은 힘이나마 수영인들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2월 전주시의회 제 260회 임시회의 5분 발언을 통하여 전라북도의 일방적인 ‘덕진 수영장 폐쇄’ 방침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덕진수영장의 재개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도의 원칙없는 행정과 도의회의 불분명한 태도로 말미암아 덕진수영장의 운명은 정치논리에 휩쓸려 이제까지 철거와 재개장을 넘나들고 있다며 더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끝낼 것을 촉구했다.
장정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