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부터 통수를 시작한 부안지사는 관내 11,562ha의 농경지를 대상으로 미지급수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골고루 농업용수를 공급해 풍년농사를 이룩하는데 일조했다.
부안지사는 올해 극심한 가뭄과 지루한 장마를 극복하기 위해 24시간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전직원이 똘똘뭉쳐 양질의 농업용수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부안지사는 섬진제 계획통수량이 2억5천856만2천톤 중 30%인 8천2백28만5천톤의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농업용수 단수를 계기로 부안지사는 관내 주요 저수지와 하천 등 주요시설물에 유입된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내고향 물살리기 켐페인을 실시해 깨끗한 농촌환경 만들기에 들어간다.
김영길 지사장은 "급수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미홉한 점은 개선하고 비영농기를 이용해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인 경지정리 및 개수개선 및 개보수사업을 실시해 농업의 현대화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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