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 농민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에 걸쳐 연인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들의 새로운 의식개혁과 생산, 유통, 가공교육을 병행해 농촌여성소득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또한 도시민들에 비해 문화적 해택이 상대적으로 적고 미흡한 농촌여성들을 위해 취미 교양과정을 외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 가양주를 상품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전통박물관 가양주 연구사(이지현 팀장)를 초빙, 전통주 역사와 술 빚기 기본원리 등 여성 농업인들에게 기초지식을 연마해 농촌여성 소규모 소득원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농촌여성들의 영농참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농업인 CEO 양성을 위한 전문기술을 비롯해 유통·가공 교육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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