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농협 조합장에 엄재열씨
임실치즈농협 조합장에 엄재열씨
  • 정재근
  • 승인 2009.10.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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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전 엄재열(50) 조합장이 또다시 당선됐다.

7일 임실치즈농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총 유권자 213표 중 21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엄재열(전 조합장) 후보자가 80표를 얻어 설동섭(전 감사·61표), 신동환(전 조합장·59표), 송기봉(전 감사·11표) 후보를 각각 누르고 신임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엄재열 당선자는 “조합원들로부터 재신임을 얻은 만큼 조합발전 및 개혁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현직 조합장이 여직원 성추행 의혹 논란이 일자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후 또다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이를 부도덕한 처신이라고 주장하는 후보자간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졌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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