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3도 3시군이 지역 간의 우의를 다지고 상호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에서 매년 10월 10일 열리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김천문화원이 주관한다.
산상음악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삼도봉 광장에서 출발식을 시작으로 정상에서 삼도화합 기원제와 기념식 및 부대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산상음악회에서는 가수 김세환 씨와 성악가 이태원 씨가 출연한다.
군 문화예술 길윤섭 담당은 “1989년 10월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된 삼도봉 행사가 삼도화합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무주, 영동, 김천인이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해마다 지역의 특성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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