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창희 회장 등 양 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축구 붐 조성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양 측과 무주군체육회가 참여한 협약서에는 대회개최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대한 부분과 경기진행 등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들을 담았다.
홍 군수는 “무주군의 경기시설과 관광명소 등 주변 인프라들이 2009 동원컵 전국초등축구리그를 완벽하게 지원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한편, 전국대회 개최지로서 무주군의 위상이 새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6일 간 무주에서 개최될 2009 동원컵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와 무주군체육협의회가 주관하며 무주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64개 초등학교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유치한 무주군은 앞으로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비롯한 무풍면 등 5개 면 지역의 생활체육공원 등을 기반으로 스포츠 마케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