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불 조심기간' 운영
정읍시 '산불 조심기간' 운영
  • 김호일
  • 승인 2009.10.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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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철을 맞아 정읍시가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발생 예방과 만일의 사태 발생에 대비한 초동진화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예년에는 11월부터 산불종합대책본부를 가동했으나 올해는 한달 빠른 이달부터 조기에 운영에 들어가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산불감시원 및 산불진화대원의 고용안정으로 참여근로자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달 산 정상에 설치된 무인산불감시카메라 3대(옹동면 비봉산, 칠보면 칠보산, 산내면 감투봉)와 무선장비, 산불진화차 3대, 등짐펌프 등 각종 장비 23종 1천600점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산림 연접지 및 등산로 주변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순찰 및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산불진화대원을 산불취약지 등에 전진 배치하여 유사시 즉각 출동하여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조기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참여근로자의 고용 창출 및 고용안정 효과와 함께 산림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관련 시는 5일 산불관계자(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보호감시원, 읍면 산업담당)가 참석한 가운데 5층 대회의실에서 대대적인 산불발대식과 함께 산불방지예방 특별교육을 가졌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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