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쌀값 안정화 대책 회의에는 시 관계자 및 시의원, 농민단체와 농협 관계자가 참여 쌀값 안정화 대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토론 함으로써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장기적 ‘쌀값 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농민단체가 요구하는 기금조성, 고품질쌀 생산 및 간담회의 상시화 등에 대한 안건에 대해서 토론을 벌였으며, 김운용 농민회 회장은 쌀값 하락 등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농민 실질소득이 감소할 경우 차액을 보전하고 쌀 가격 하락을 방지할 수 있는 기금조성을 요구했다.
김제시의회 임영택 의원은 “우리 시는 농업위주로 타 자치단체의 농업예산과 비교할 때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라며, “일회성 대안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김제쌀의 고품질화, 유통활성화 및 쌀값 안정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기금조성관련 WTO 규정, 세부운영방안에 대해 검토해 쌀값 안정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농민이 시정에 요구하는 사항이 있다면 열린 행정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여 대안을 모색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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