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온정손길 이어져
군산서 온정손길 이어져
  • 정준모
  • 승인 2009.09.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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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군산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미담이 되고 있다.

호텔식 노인요양전문시설인 ‘군산우리들너싱홈(원장 박순옥)’은 29일 경암동 일원 독거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점심과 추석선물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시설은 노인 전원에게 영양제를 놔주고 말벗이 돼주는 등 보기 드문 경로사상 실천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 원장은 ”명절을 맞아 더욱 쓸쓸할 것 같은 노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불우노인들을 보살피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인로)은 지난 28일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 꿋꿋하게 학업에 매진중인 소년소녀가장 14명에게 총 4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미력하나마 이들이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데 작은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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