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종합개발사업 무주군 청량권역 1차 준공
농촌종합개발사업 무주군 청량권역 1차 준공
  • 임재훈
  • 승인 2009.09.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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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설천면 청량리와 소천리, 두길리 일원에서 착공에 들어간 무주군 청량권역 종합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이 마무리돼 준공됐다.

총 사업비 193억 여 원이 투입될 설천면 청량권역(청량리, 두길리, 소천리 2007~2011년)은 1단계로 농산물판매센터를 비롯한 전통공예체험장과 비례커뮤니티공원 등이 조성됐다.

한편, 이날 현지에서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이대석 의장과 한국농어촌공사 김병호 지사장 등 내빈들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홍 군수는 “청량권역의 비전은 태권도공원과 연계돼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될 만큼 밝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잘 추진돼서 주민들의 행복을 키우고, 덕유산권역 및 승지권역 등 나머지 권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마을주민 김 모 씨(61세·청량리)는 “여러 가지 시설들이 완공된 모습을 보니 비로소 실감이 난다”며 “이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더욱 화합해 잘 살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기반조성 김정수 담당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주민들의 계획과 참여 속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는 청량권역을 비롯해 안성면 덕유산 권역(덕산리, 금평리, 공정리 2008~2012년)과 무풍면 승지권역(철목리, 현내리, 증산리 2009~2013년)에서 종합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며 약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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