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이해하기 위한 교외 과제활동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11개 학교 학생 4-H 회원 및 지도교사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학교 4-H 교외 과제활동은 자신만의 특색 있는 과제물을 만들고 가꿈으로써 우리 농업을 이해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익히고 배우는데 중점을 두고 열렸다.

특히 쌀을 이용한 쿠기 및 빵 만들기 실습과 전주 한옥마을에서의 전통문화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우리조상의 얼과 풍습을 익히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푸른 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3대 과제 중의 하나인 ‘깨끗한 농촌 만들기’ 실천을 위해 임실읍 소재의 3.1동산 환경보존활동도 병행 실시됐다.

한편 군은 학생 4-H 회원들이 주도적 과제활동을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위대하게 봉사하고, 좋은 것을 더욱 좋게’란 4-H 이념을 실천하고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여 창조적인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