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정리작업 나섰던 익산시청 공무원 2명 교통사고로 숨져(사진추가)
도로변 정리작업 나섰던 익산시청 공무원 2명 교통사고로 숨져(사진추가)
  • 김장천
  • 승인 2009.09.28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을 맞아 도로변 정리작업에 나섰던 익산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21분께 익산시 목천동 익산-김제간 자동차전용도로 목천교차로에서 김제 방향으로 달리던 16.5t 화물차(운전자 조모씨·47)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8t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이 도로변에서 아카시아 나무정리 작업을 하던 익산시청 건설과 공무원 A(46·기능직)씨와 도로보수원 B(45·도로보수원)씨를 덮쳐 2명 모두 숨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추석 맞이 도로정비 및 제초작업’을 위해 사고 현장 주변에서 작업중이었으며, 이들과 함께 작업을 했던 다른 2명의 공무원은 사고현장에서 떨어져 있어 변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이 트럭을 정차해 놓고 도로변에서 나무 정리 작업을 하던 중 달려오던 한 트럭이 정차해 있던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익산=소인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