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면민의 날 행사는 이건식 김제시장과 최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민과 출향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난타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시작으로 화려한 개회 퍼포먼스 이어 명랑운동회, 문화행사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성을 비롯한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노래공연과 냉장고, TV등의 푸짐한 경품이 주민들에게 제공됐다.
명랑운동회에는 6인 7각 릴레이, 바구니를 채워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진봉면민의 장은 효열장에는 고사마을 최락서(73)씨, 장수상에 고사마을 최락조(92)씨와 하수내마을 조도담(99)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열장에 선정된 최락서 씨는 고령으로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 10년이 넘게 홀로 농사를 지으며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니(93세)를 극진히 모시며 효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고 있어 널리 면민의 모범이 되는 점이 심사에서 높게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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