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원시는 이번에 러시아로 수출하는 사과는 홍로, 포도는 켐벨품종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 전북지사에서 유망바이어를 추천, 남원원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예냉처리 및 공동선별해 4톤 수출을 시작으로 연간 200여톤을 수출하기로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남원사과는 지리산 고랭지 자락에서 128농가가 90ha에서 재배, 당도가 높고 저정성이 강한 것이 큰 특징이고 포도 역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45농가(26ha)가 대미수출원예전문단지로 지정, 엄격한 수출검역을 건친 후 매년 미국과 동남아로 30여톤을 수출하고 있다.
이에따라 남원시는 향후 고랭지역의 사과, 포도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들이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보험료 및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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