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무주군협회가 주최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퀴즈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통일마인드를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각 학교별 예선을 치르고 참가한 6개 읍면의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골든 벨에 참가한 가운데 이들 중 50명이 O.X 퀴즈를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퀴즈는 통일과 북한, 민족, 역사, 문화에 대한 문제들이 출제됐으며, 태권도시범 및 통일음악연주가 문화이벤트로 진행됐다.
유영만 부군수는 “민족분단이나 통일에 대한 문제를 교과서나 책을 통해서만 보고 배웠을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골든 벨이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의미있는 행사로 발전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민족과 역사, 문화에 대한 학습의 효과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