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전한 추석나기' 팔걷었다
무주군 '안전한 추석나기' 팔걷었다
  • 임재훈
  • 승인 2009.09.2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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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각종 사건·사고예방, 물가안정 및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21일부터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군은 경찰, 세무, 위생 및 소비자단체와의 합동지도 · 점검반을 편성하는 한편,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사주기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귀성객들의 대이동에 따라 확산 우려가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대군민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비축약품을 점검하고 의료기관 간의 모니터망을 가동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은 이외에도 다중이용 ·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검소한 추석보내기 운동 및 어려운 이웃돕기, 국토대청결운동 등을 추진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행정지원 김남호 담당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종합상황실은 생활민원반을 비롯해 물가안정 · 가스대책반과 쓰레기 · 환경사범대책반, 상 · 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재난 · 재해대책반, 신종인플루엔자 · 의료대책반, 민원서류처리반 등 8개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난·재해대책반은 귀성객 및 등산객들의 사고에 대비, 구조 구급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게 되며, 물가대책상황반은 상인들의 물가담합 및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소비자 고발을 접수·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환경사범 대책반은 생활쓰레기 적체와 관련한 민원 및 투기신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의료대책상황반은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의료기관은 물론, 종합병원 등과의 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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