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남편과의 이혼 소송 과정이 진행 중이었다”는 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앞서 오전 11시 30분께 남원시 주천면 한 야산에서 B모(55)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의 형(58)은 “지난달 13일 동생이 가출해 실종 신고를 했는데 이날 오전 선산에 벌초를 하던 중 동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B씨가 숨진 주변에는 빈 소주 병과 담배꽁초만 있을 뿐 발견된 유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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