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어려서부터 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고, 독서습관을 가진 어린이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3번째로 독서 골든벨대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16개 초등학교,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참가 학생들이 더욱 열띤 경쟁을 벌였는데, 대회 결과 김지우양(이성초 6년)이 골든벨을 울리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지도교사상 1명 등 14명이 완주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장기자랑과 학교별 응원전, 학교 자랑도 진행돼 학부모, 주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줬다.
한편 식전행사로 진행된 완주군의 ‘2009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에듀아트 컴퍼니 ‘꼭두’의 ‘두드림 매직 콘서트’와 패자부활전 후의 ‘마술공연’은 대회를 더욱 풍요로운 독서문화축제로 빛나게 해줬다.
군 관계자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에 어린이들의 참여가 뜨거웠다”며 “완주군 도서관은 앞으로도 낭독회, 문학작가 파견사업, 각종 전시회 등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해 지적인 능력이 뛰어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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